안녕하세요.
먹는 걸 좋아하는 맛집 블로거 디두도입니다!
오랜만에 글을 쓰는 거 같은데요.
요즘 개인적으로 따로 준비할 게 있어서 신경을 많이 못썼어요... ㅜㅜ
오늘은 남자 친구가 교육을 듣는 날이어서 집에서 기다렸는데요.
어제 고기를 너무 많이 먹어서 조금 속이 기름진 거 같아서 점심으로 뭘 먹지 하다가 김밥을 먹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옛날부터 낙성대역에서 유명해서 너무 가보고 싶었던 소풍가는 날 계란 김밥을 먹고 싶었는데 이때가 1시 조금 넘었었는데 이미 재료 소진으로 4시에 방문해달라는 문구가 딱! 붙어있더라고요.
그래서 아쉬움을 뒤로하고 남자 친구가 자주 가는 이레김밥집으로 갔는데 이레김밥은 주말은 쉰다고 합니다 ㅠㅠ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
이례김밥 가는 길에 김밥집이 하나가 더 있더라고요 그래서 고민하다가 바로 들어갔는데요.
오늘의 음식점은 "2029 롤 앤 초김밥"입니다.
2029 롤 앤 초김밥
주소: 관악구 봉천동 1634-1 1층
영업시간: 매일 09:00~01:00
롤 앤 초김밥 영업시간은 아침 9시부터 새벽 1시까지라고 적혀있는데 생각보다 엄청 늦게 까지 하네요?
휴무일은 따로 없는 거 같아요 혹시 모르니까 공휴일에 전화를 하고 가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가는 방법은 2호선 낙성대역 1번 출구로 나오셔서 골목 안쪽에 cu편의점 앞에 위치해있습니다.
하늘색 외관의 낙성대 김밥집 롤 앤 초김밥에 도착을 했습니다.
아까 보니까 어떤 손님들도 소풍 가는 날에서 포기하고 롤앤초김밥으로 들어가시더라고요!
매장 내부는 아담한 사이즈의 가게인데요.
좌석은 일반 테이블 4~5개와 바 테이블로 구성되어있는 작은 가게예요.
깔끔하면서 깨끗하고 편안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ㅎㅎ
2029 롤 앤 초김밥 메뉴판은 이렇게 되어있는데요.
롤 앤 초김밥은 배합초를 넣어 조리한 거라 일반 김밥과 차별화시킨 김밥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감칠맛과 건강한 김밥을 즐길 수 있고 특제소스도 있다고 하니까 더 기대가 됩니다!
메뉴는 크게 초김밥, 롤 메뉴, 우동, 유부초밥 메뉴, 튀김 그리고 떡볶이를 판매하고 있어요.
메뉴들이 생각보다 엄청 다양하게 있는데 일반 김밥도 있고 롤 메뉴도 도미 간장구이 롤, 간장새우롤 등 처음 보는 다양하롤들이 많더라고요.
그리고 반반 롤도 있고 1인 세트라고 반롤과 반우동을 같이 먹을 수 있는 메뉴도 있습니다!
반롤과 반우동 세트를 먹고 싶었는데 포장이 안된다고 해서 저는 초김밥 메뉴에서 치즈초 김밥 하나를 포장 주문했습니다.
조금 기다리면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포장한 메뉴를 가져다주십니다!
그렇게 포장한 메뉴를 들고 집에 가서 먹어보겠습니다!
구성은 이렇게 주문한 김밥과 특제 소스를 같이 주십니다.
포장도 엄청 깔끔하게 되어서 나오는데요.
일반 김밥집의 김밥은 보통 윤기가 나는데 롤 앤 초김밥집의 김밥에 참기름을 바르지 않아서 윤기가 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고소한 냄새도 안 납니다.
롤 앤 초김밥 치즈김밥 속 재료는 계란, 우엉, 당근, 유부, 시금치, 단무지 그리고 치즈가 들어가 있습니다.
근데 치즈 양이 정말 생각지도 못했는데 어마어마하게 많이 들어가 있더라고요!!
치즈가 4겹으로 겹쳐서 두툼하게 들어가 있는데 깜짝 놀랐어요!
속재료도 엄청 가득 들어가 있고 유부가 들어가 있어서 일단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웠는데요.
맛은 일반 김밥과 틀리게 참기름이 없어서 그런지 역시 고소한 맛은 없고 대신에 깔끔한 맛을 준다고 해야 할거 같아요.
밥에 양념이 심심한데 안에 재료들의 간으로 잘 어우러지더라고요.
그리고 특제 소스는 마요네즈 소스인데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을 가지고 있어요.
김밥에 찍어 먹으니까 매력 있더라고요.
이렇게 소스를 먹어보니까 롤이 정말 맛있을 거 같더라고요.
일반 김밥의 고소한 맛이 없어서 그런지 김밥 메뉴보다 롤 메뉴가 더 맛있을 거 같아요!
조금 아쉬웠지만 깔끔하고 든든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은 거 같아요.
다음에는 롤 메뉴를 먹어봐야겠어요.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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