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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맛집

녹사평역/ 이태원 해방촌 분위기 좋은 파스타, 스테이크 맛집 올드나이브스 Olde Knives

by 실생활톡 2020. 2. 28.

 

 

 

안녕하세요.

맛집 블로거 디두도입니다.

잘 지내셨나요? 요즘 코로나 때문에 불안하지만 빨리 잘 해결됐으면 하는 마음이네요... :(

저는 이날 교육 들을 때였는데 교육 들을 때는 피곤하기도 하고 교육장이 좀 멀리 있어서 데이트를 잘 안 하는데 이번에 교육 끝나고 처음으로 데이트를 했습니다.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사촌언니가 적극 추천해준 이태원 맛집을 가봤는데요!!

사촌언니 입맛이 조금 까다로워서 더 기대되는 오늘의 음식점은 "올드나이브스"입니다.

 

 

 

올드나이브스

주소: 용산구 용산동 2가 27-5 1층

영업시간: 월요일 휴무

평일: 18:00~01:00

주말: 17:00~01:00

전화번호: 올드나이브스

올드나이브스 영업시간은  평일은 오후 6시부터 시작, 주말은 오후 5시부터 시작해서 마감시간은 새벽 1시까지 동일합니다.

월요일은 쉬는 날이니까 피하시고 오픈 시간이 생각보다 늦으니까 너무 일찍 가는 일이 없도록 하세요~

가는 방법은 6호선 녹사평역 (용산구청역) 2번 출구로 나오셔서 해방촌 언덕을 쭉 올라오시면 되는데요.

조금 시간도 좀 걸리고 힘드실 수 있지만 맛있는 음식 먹기 전에 운동한다고 생각하고 올라 오셔도 좋을 거 같아요 ㅋㅋㅋ

저는 버스를 타고 용암초등학교, 이태원 주공아파트 역에서 하차해서 땅굴로 들어가서 어찌어찌해서 지도를 보고 찾아갔어요.

이날 좀 추웠는데 남자 친구는 마을버스 타고 올드나이브스 바로 앞에서 내리더라고요!

지각쟁이 주제에 편하게 오다니!!ㅋㅋ

가는 방법이 워낙 다양해서 각자 위지에서 잘 찾아오세요.

그렇게 올드나이브스에 도착을 했는데요.

사촌언니가 갔을 때는 대기가 엄청 길었다고 해서 저는 도착하자마자 들어가서 이름이랑 전화번호를 적어 웨이팅을 잡아놓았어요.

저희가 7번째 순서였는데 30분 정도 기다려서 바로 들어갔습니다.

 

 

 

 

가게 내부는 엄청 아담하더라고요!

일반 원형 테이블 몇 개와 바테블이 있는데 바 테이블이 엄청 길게 빠져서 꽤 많이 앉을 수 있어요.

 인테리어는 빈티지한 펍 같은 느낌이면서 고급스러우면서 부분 조명이라서 조금 더 분위기 있어 보이더라고요.

저희는 바 테이블로 자리를 안내받았는데 앉아서 조리하는 모습과 칵테일 제조하는 모습을 바로 볼 수 있도록 오픈 키친으로 되어있어요.

그래서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

자리가 협소해서 그런지 자리에 앉으면 감사하게 직원분이 바로 옷을 받아주시고 옷을 따로 보관해주십니다.

가방은 옆에 가방걸이에 걸어 주시면 돼요.

 

 

 

 

올드나이브스 메뉴판은 따로 없어요.

원사진 표시판이 있는데 저게 메뉴판이라고 보셔도 좋을 거 같아요.

메뉴는 엄청 심플하게 2가지가 있는데 살치살 스테이크와 통 베이컨 치즈 크림 파스타가 있어요.

가격은 살치살 스테이크 200g 당 28000원 (100g 추가 시 13000원) , 통 베이컨 치즈 크림 파스타 18000원입니다.

오시면 마실 것을 하나 시켜야 한다고 하는데 역시나 메뉴판은 따로 없어서 가격은 정확하게 모릅니다.

주문은 원하는 술의 카테고리를 말씀해주시면서 추천을 부탁드리거나 원하는 메뉴를 정확하게 말씀해주시면 거의 다 가능하다고 합니다.

주문할 때 메뉴판이 따로 없어서 주문할때 가격도 궁금하고 메뉴도 어떤 음료 메뉴들이 있는지도 보지 못하는 게 조금 불편하더라고요.

하지만 눈치껏 주변 테이블도 보고 시켰답니다!

저희는 살치살 스테이크 200g과 통 베이컨 파스타, 라임 모히또를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스테이크 굽기는 물어보지 않으시는 거 보니까 정해지 굽기로 나오는 거 같습니다~

 

 

 

 

제일 먼저 라임 모히또가 나왔는데요.

라임과 민트, 얼음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옛날에 보라카이 가서 마신 모히또는 달콤했는데 그거랑 다르게 청량한 맛이 강하더라고요.

그래서 먹는데 질리지 않고 깔끔하니 음식하고 먹기 좋았어요.

술맛도 역시 세지 않아서 저에게 딱 맞았어요!

그리고 모히또를 마시면서 가게도 구경하고 대화도 나누고 음식 만드는 모습을 보니까 금방 음식이 나오더라고요.

 

 

그렇게 받은 메뉴들의 비주얼부터 정말 먹음직스럽게 남다르더라고요!

일단 스테이크 먼저 먹어 볼 건데요.

토마토, 파프리카, 가지, 아스파라거스 , 당근 등의 구운 야채들과 치즈가 뿌려진 메쉬 포테이토가 가니쉬로 나옵니다.

그리고 홀그레인 머스터드와 고추냉이가 소스로 같이 곁들여져 나오는데요.

스테이크 굽기는 정말 딱 봐도 미디엄 레어로 너무 맛있게 구워져 나오더라고요.

스테이크 겉에는 통후추가 붙어있는데 맵지 않고 스테이크랑 잘 어울려서 아무 생각 없이 먹었어요.

스테이크와 구운 야채 그리고 홀그레인 머스터드와 같이 먹으니까 정말 맛있더라고요 ♥

그리고 소고기와 고추냉이는 정말 때려야 땔 수 없을 정도로 잘 어울리잖아요.

가니쉬와 소스, 스테이크 뭐 하나 빠지는 거 없이 정말 맛있었어요!!

스테이크를 추가해서 먹을걸 하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그냥 나가서 또 다른 음식을 먹으러 가자고 했습니다. 

 

 

그리고 통베이컨 크림 파스타도 먹어 보았는데요.

정말 베이컨 크게 한 줄이 딱! 올려져 있는 게 먹음직스러워 보이는데요!

일단 파스타 소스 맛은 진한 크림 파스타에 고르곤졸라 치즈가 들어갔는지 향과 맛이 싹 올라옵니다.

개인적으로 진하고 맛있었는데 약간 꼬릿 쿰쿰한 향과 맛을 안 좋아하시는 분들은 안 좋아하실 수 있을 거 같네요.

베이컨을 썰어서 파스타와 함께 먹었는데 역시 맛없을 수 없는 조합이죠~

하지만 다소 파스타 양이 적어서 아쉬웠어요.

소스까지 쓱싹쓱싹 긁어서 알차게 먹었답니다 ^0^

먹다가 중간에 직원분이 음식 맛은 어땠는지도 여쭤보시고 올리브나 할라피뇨 필요하시냐고 여쭤보시더라고요.

남자 친구랑 저랑은 느끼한 음식을 좋아해서 그런지 둘 다 필요 없는 거 같아서 괜찮다고 말씀드렸어요.

느껴지만 직원분 유치원 선생님 같은 목소리로 나긋나긋하면서 친절하시더라고요!ㅎㅎ

추천해준 사촌언니에게 고마울 정도로 정말 맛있게 먹고 나왔는데요.

나중에 또 가고 싶을 정도의 맛, 분위기 모두 정말 만족스러운 맛집으로 정말 추천드리고 싶어요.

여기까지 올드 나이브스 후기였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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