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성대역/ 봉천동 편안하고 조용한 카페 커피버넷 Coffee Burnett

 

안녕하세요. 맛있는 음식을 사랑하는 블로거 디두도입니다!

남자 친구에게 책을 읽으러 카페에 가자고 꼬득여서 가게 되었는데요.

요즘 남자친구 덕분에 책과 거리가 먼 저도 책을 많이 읽고 있어요...

이렇게 책 읽으러 카페 가는 데이트도 의미 있고 좋은 거 같더라고요!

특히 남자 친구가 좋아하니 더 좋습니다!

어디로 갈지 고민하다 옛날에 몇 번 갔었던 근처 카페로 향했는데요.

오늘의 카페는 "커피 버넷"입니다.

 

 

 

커피 버넷

주소: 관악구 봉천동 1658-11 1층

영업시간: 매일:11:00~23:00

버넷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이고 휴무일 공지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따로 올리니 가기 전에 인스타그램을 확인하고 가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가는 방법은 2호선 낙성대역 3번 출구로 나오셔서 국민은행과 세븐일레븐 사이 골목으로 들어오시면 바로 찾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커피 버넷에 도착을 했는데 외관이 독특하게 되어있더라고요.

 

 

 

가게 내부는 작은 편이고 좌석은 2인석 테이블과 바 테이블 그리고 중간에 셰어테이블이 있어요.

그래도 구석구석 알차게 좌석을 배치해 두셨더라고요.

카페 분위기는 어두운 듯하면서 밝은 느낌이면서 깔끔하더라고요.

그레이를 바탕으로 흰색 테이블과 부분 부분 매치된 색감이 멋있게 잘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여서 책을 읽기 좋았어요!

 

 

 

커피버넷 메뉴는 이렇게 준비되어있는데요.

커피, 아인슈페너, 콜드 브루, 베버리지, 티, 시그니처, 그래놀라 메뉴로 크게 나눠져 있습니다.

커피는 블라질 베이스와 케냐 베이스 둘 중에 원두를 골라 주시면 될 거 같아요.

디저트 메뉴에는 티라미수, 브라우니 앤 아이스크림, 다쿠아즈가 있고 초도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그 외에 원두와 콜드 블루도 원액?을 보틀로 판매하고 있어요.

그리고 테이크 아웃은 1000원을 할인해 주고 있으니까 참고하면 좋을 거 같네요.

커피 버넷은 1인 1 음료를 주문해주셔야 하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노트북과 태블릿 사용을 2시간으로 제한 부탁드린다고 적혀 있으니 주의해주시면 좋을 거 같네요~

저희는 밀크티와 아인슈페너를 주문을 했습니다.

 

 

 

자리에 앉아계시면 사장님이 음료르 가져다주세요~

그렇게 받은 메뉴들인데요.

밀크티가 컵에 따라져서 나오는 줄 알았는데 보틀로 나오는 거더라고요.

그래서 밀크티와 얼음컵을 따로 가져다주십니다.

일단 밀크티는 남자 친구가 별 기대 안 하고 주문을 한 거였는데 먹어보니까 맛있더라고요!

은은하게 홍차 맛이 나면서 달달한 게 맛있었습니다.

남자 친구도 잘 시켰다면서 좋아했어요 ㅋㅋ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제가 주문한 따듯한 아인슈페너인데요.

크림이 뽕긋봉긋하게 예쁘게 올라가 있는데 맛있어 보이더라고요.

처음 크림 맛을 봤는데 달콤하고 부드러우니 진짜 맛있어요!

그리고 커피라 같이 호로록 먹었는데 정말 놀라서 남자 친구한테 맛있다면서 호들갑을 떨었어요 ㅋㅋ

처음 먹었을 때 크림의 달콤함과 부드러움과 커피의 고소한 맛이 싹 느껴지더라고요.

그렇게 홀짝홀짝 몇 번 더 마셨는데 처음 먹었을 때의 그런 놀람에서 점점 조금 신기한 맛으로 느껴지더라고요.

약간 커피가 아니라 커피 차? 같은 느낌이 나더라고요.

커피 맛이 연하고 산미가 있으면서 쌉싸름한 맛은 아예 없더라고요. 

그래서 저처럼 약간 묵직한 느낌의 커피와 고소한 커피 좋아하시는 분들은 별로 안 좋아하실 거 같아요!

남자 친구는 쌉쌀한 커피를 별로 안 좋아하는 스타일이라서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맛이 없는 게 아니고 약간 취향 차이어서 커피 맛을 느끼고 음미하면서 다 마시고 나왔습니다!

나주에는 라떼로 한번 마셔봐야겠어요!

화장실은 문 앞에 열쇠 들고나가자마자 오른쪽으로 가시면 바로 옆에 문이 있는데 거기가 화장실이에요.

화장실은 남녀 공용이고 깔끔하게 되어있습니다.

지금까지 낙성대역에 위치한 커피 버넷 후기였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고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