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보 블로거 디두도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돌아왔습니다!
그동안 너무 집에만 있어서 포스팅할 게 없었어요...
저와 같은 집순이 여러분들은 저의 마음을 다 아시겠죠?
저는 그 사이에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가려던 카페가 쉬는 날이어서 아쉬움을 뒤로하고 찾은 카페인데요.
오늘의 카페는 제주도 성산읍에 위치한 "덴드리"입니다.
덴드리
주소: 삼달리 115-11
영업시간: 수요일 휴무
매일: 10:00~18:30
덴드리 영업시간은 수요일은 휴무니까 잊지 말고 수요일은 피해서 가세요.
그리고 평일, 주말 동일하게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 30분까지입니다.
제주도라서 그런지 마감시간이 서울보다 조금 이르네요!
가는 방법은 저희는 비자림에서 바로 차로 이동해서 35분 정도 걸려서 도착했습니다.
처음에 내비게이션을 찍었는데 여울목 펜션이 나오더라고요?
주소를 잘못 쳤나 했는데 거기가 맞습니다!
저희는 지나쳐서 다시 큰 도로에서 유턴해서 왔습니다. ㅋㅋㅋ
저희처럼 지나 치지 마시고 주위를 잘 보고 들어오세요!!
덴드리 입구에 야자수와 돌하르방, 귤 나무와 함께 덴드리 간판이 서있습니다.
입구만 봐도 너무 제주도잖아요!!!
주차는 펜션 주차장에 하면 됩니다.
주차장 크기도 적당하니 주차하기 쉬웠어요.
데드리 귀여운 입간판과 귤 나무들을 지나면 예쁜 카페에 도착합니다!
그리스 산토리니를 연상시키는 건물과 색 조합인 거 같아요.
그리스에 가보지 않고 사진으로만 봤지만 느낌이 딱 오더라고요.
인스타그램을 보면 카페 앞에서도 사진을 많이 찍더라고요.
저도 그래서 몇 장 찍고 왔습니다!
(날이 좋았으면 좋았을 텐데 비의 요정이랑 날씨 운이 별로 없어요 ㅠㅠ)
카페 앞도 너무 예쁘지만 더 예쁜 곳이 많으니까 기대하세요~
카페 내부는 콘크리트로 되어있고 테이블들은 나무로 되어있어요.
그래서 빈티지?스러우면서 멋스러운 느낌이 들더라고요.
미완성의 멋이란 게 이런 거 아닐까요?
인테리어도 예쁘게 되어있었어요.
식물들도 많고 카페 중앙에 회색 벽돌로 만든 큰 화단도 있는 데 눈에 띄더라고요.
좌석은 2인 테이블과 큰 창가 앞에 바 테이블 그리고 작은 창가에 4인석 테이블이 있었어요.
좌석은 여유 있게 배치되어 있었고 적당하게 있습니다.
데드리 메뉴는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커피, 베버리지, 디저트 메뉴로 나눠져있어요.
디저트 메뉴에 마들렌도 카운터 앞에 진열되어 있더라고요^0^
저희는 청귤 차와 레드키위 에이드를 시켰습니다.
저희가 시킨 두 메뉴 다 차나 에이드로 선택이 가능하니가 원하는 걸로 드시면 됩니다.
아쉽게 이날은 먹을 메뉴들이 많아서 디저트는 주문을 하지 않았어요ㅜㅜ
하나 주문해서 먹을 걸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흑
자리를 잡고 앉아 계시면 주문한 메뉴들을 사장님께서 직접 가져다주십니다.
메뉴를 가져다주시면서 원래 사용하는 청귤 차 컵이 지금 다 사용 중이어서 다른 컵에 드렸다고 죄송하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하지만 저희는 그렇게 신경 쓰지 않습니다! 헿
일단 레드키위 에이드는 레드키위청에 탄산수를 넣어 만든다고 하셨어요.
맛은 극적인 단맛이 아니었어요.
약간 슴슴한 맛이지만 저희는 맛있게 먹었어요.
안에 들어있는 과육은 쫄깃길짓한 식감이었어요.
안에 들어있는 과육과 같이 드시면 조금 더 달콤하게 먹을 수 있으니까 그렇게 드셔보세요!
청귤 차는 처음에 친구한테 사진을 찍어서 보내줬는데 친구가 놀래면서
"뭐야? 오이 차야?" 라고 물어 보더라고요ㅋㅋㅋㅋ
오이 아니고 청귤 차입니다!
맛은 새콤달콤함이 잘 어우러져 있어요.
그리고 약간의 풋내가 나는 게 정말 매력적이었어요.
약간 아쉬운 점은 조금 더 따듯했으면 하는 바람과 물이 조금 더 필요했다는 점! 좀 달았아요
이렇게 2인 테이블에 앉아있다가 창가 테이블이 자리가 나서 후다닥 자리를 옮겼습니다.
카페 밖에는 귤 나무들이 가득 있더라고요
큰 창문 사이에 파란색 문이 하나 있는 데 이 문으로 나가면 귤 과수원이 나옵니다!
초록 초록한 잎사귀들 사이에 탐스러운 주황색 귤열매들이 주렁주렁 맺혀있었는데 너무 예쁘더라고요.
제가 생각하는 포토스팟은 여기인거 같아요!
카페 앞도 예쁘고 카페 큰 창에서 찍는 사진도 예쁘고 사실 다 예뻤답니다!
날씨가 좋았으면 더 예뻤을 거 같아요.
화장실은 카운터 왼편에 슬라이딩 도어로 되어있고 남녀 구분되어 있습니다.
깔끔하고 따듯한 물도 나와서 좋았습니다.
수족냉증이 있어서 따듯한 물이 나오는 곳은 사랑입니다♥
핸드솝도 귤 향이 가득 나는 게 좋았어요. ㅎㅎ
사진 찍는 거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어요.
카페 입구에서의 그리스, 큰 찬문 넘어의 귤 나무, 귤 과수원 사이에서 찍는 사진 모두 정말 예쁘게 나오더라고요!
제주 감성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카페인 거 같아서 좋았어요.
물론 음료들도 맛있었답니다.
여행하시다 잠시 쉬었다 가면 좋을 거 같아요.
제주도 카페 덴드리 후기였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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