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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카페

신반포역/고속터미널역 프랑스 정통 수제 디저트 마얘 서래마을 (MAILLET)

by 실생활톡 2020. 1. 6.

 

 

 

안녕하세요.

먹는 걸 좋아하는 블로거 디두도입니다!

오늘은 원래 메종엠오를 그전부터 가고 싶어해서 이제서야 가게 됐는데 갑작스럽게 휴무여서 정말 난감해는데요.

점심 먹으러 갔을 때도 브레이크 타임이어서 다른 곳 갔는데 거기도 휴무였거든요... :(

오늘 가는 곳마다 힘들게 하네요 ㅜㅜ

아무튼 그래서 아무 때나 들어갈까 하다가 이왕 이렇게 된 거 그냥 원하는 곳을 찾아서 가자고 해서 서치를 했는데요.

그렇게 찾은 케페는 서래마을에 위치한 "마얘 (MAILLET)"입니다.

 

 

 

마얘 (MAILLET)

주소: 서초구 반포동 106-6 1층

영업시간: 매일 11:30~22:00

라스트 오더: 21:30

전화번호: 마얘 서래마을점

서래마을 마얘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이고 마지막 주문은 오후 9시 30분까지이니 참고하고 가시면 될 거 같네요.

휴무일은 따로 없는 거 같지만 다만 긴 연휴나 공휴일 같은 날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지를 하는 거 같으니 그런 날은 확인을 하고 가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가능 방법은 9호선 신반포역 4번 출구로 나오셔서 꽤 걸어오셔야 합니다.

아파트 단지를 쭉 지나서 삼성디지털플라자 골목으로 들어오시면 바로 찾으실 수 있어요.

또는 7호선 고속터미널역 5번 출구로 나오셔서 오셔도 됩니다~

근데 다 지하철역에서 떨어져 있어서 각자 위치에서 가장 효율적인 경로를 찾아오세요!

깔끔한 외관에 큰 창 너머로 보이는 따듯한 조명이 보이는 마얘에 도착을 했습니다.

저희가 갔을 때는 가게 안은 이마 만석이어서 대기하는 손님들이 있더라고요.

오시면 바로 대기 예약을 하세요! 문 바로 옆에 대기 예약 시스템이 있어서 핸드폰 번호를 입력하시면 대기 예약이 완료됩니다!

역시 핫플레이스는 다르네요.

카톡을 통해 대기 순서를 알려주는데요.

주의하셔야 할 점은 3분 이내 미 입장 시 다시 대기 등록을 하셔야 하는 끔찍한 일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카톡 확인 잘하시고 그냥 대기 의자에서 앉아서 기다리는게 좋을 거 같아요!

 앞에 한 팀 밖에 없었는데 대략 15분 조금 넘게 기다린 거 같아요. (카페라는 특성이 있어서 어쩔 수 없네요ㅜㅜ)

카톡 온 걸 말씀해 주시고 난 다음에 주문과 결제를 먼저 해주시면 자리를 안내해 주는 순서로 진행이 됩니다.

 

 

 

마얘 메뉴를 먼저 알려드리겠습니다.

일단 음료 메뉴는 티, 디카페인 티, 주류, 음료, 쎄시가 있습니다.

그리고 마얘 기프트카드도 판매를 하고 있는데 종류는 1만 원, 3만 원, 5만 원이 있고 구입일로부터 1년 유효기간을 가지고 있으며 현금으로 교환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아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메뉴가 생각보다 엄청 다양하더라고요.

워낙 메뉴가 많아서 자세한 설명은 메뉴판을 참고해 주세요.

 

 

 

그리고 대망의 마얘 디저트 메뉴인데요.

가격이 정말 듣던 데로 사악한데요?

베이킹 메뉴부터 보면 크루아상, 뺑 오 쇼콜라, 휘낭시에 (라즈베리, 초코, 헤이즐넛, 피스타치오)가 준비되어 있고요.

디저트 메뉴에는 딱드 바니, 딱드 오 쇼콜라, 딱드 시트홍베흐, 랑고호즈, 딱뜨아라휘바흐브, 바흐단, 고소해, 파리 브레스트가있고 마카롱도 종류가 엄청 많아요!

그리고 파운드케이크도 판매를 하고 있는데 조각으로는 판매를 하지 않는 거 같아요.

그리고 이름들이 프랑스어라 생소하고 어렵네요.

그리고 밀페이 바니, 에클레흐 바니, 딱뜨 따당, 크라상, 쿤냐만에 견과류가 들어가서 견과류 알레르기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고 주문해 주세요. 

그리고 마얘 디저트 라운지 이용 시 알아 두셔야 할 점이 있는데요.

-외부 음식 반입금지

-홀 착석 시 디저트 한 개 이상 주문 필수

-리필은 가능하지만 1인 1음료 시에만 가능

-주말에는 노트북 사용 금지

-상업적 목적으로 사진 및 동영상 촬영은 사전 허가 후 이용 가능

이렇게 주의할 사항이 있으니 참고하고 가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저희는 밀푀유를 먹으려고 했는데 이미 솔드아웃이어서 그거 이외에 유명한 메뉴를 추천해달라고 부탁드렸는데요.

추천 메뉴로는 바닐라 메뉴들이 잘 나간다고 말씀하시면서 남은 디저트 중에서는 딱뜨 바니, 딱뜨 오 쇼콜라, 파리 브레스트가 잘 나간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저희는 따뜨 바니, 카페라떼, 태핑타피르 자몽 앤 카모마일을 주문했습니다.

 

 

 

좌석은 첫 번째 홀과 두 번째 홀로 나눠져 있고 좌석은 기본 테이블과 셰어 테이블이 있어서 그래도 꽤 많은 편입니다.

카페 분위기는 일단 들어가면 크고 예쁜 크리스마스트리가 먼저 보이더라고요.

전체적인 분위기는 어둡지만 따듯한 느낌이고 색감도 파스텔톤과 골드 드리고 대리석의 색 조합이 고급 진 느낌을 주더라고요.

그리고 테이블마다 한 개씩 조명이 있어서 그런지 더 부위기 있어 보입니다.

안쪽은 테이블마다 조명이 있는 건 아니지만 예쁘고 큰 조명들이 있어서 은근하게 전체를 밝혀주고 있었어요.

그리고 거울이 많아서 거울 샷을 찍기 좋아요.

 

 

 

 

주문한 메뉴는 직접 가져다주시는데요.

카페라떼는 그냥 딱 기본적인 맛이었어요.

적당히 쌉쌀하니 괜찮았아요.

우유맛이 조금 덜 나는 기분이었지만 기본적인 맛을 하는 나쁘지 않은 라떼였습니다.

그리고 태핑타피르 자몽 & 카모마일을 처음 받았을 때 조금 실망한 게 카페에서 제조해 주는 음료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완제품에 얼음컵만 주셔서 당황했어요.

어쨌든 시켰으니 먹어야지 하고 먹어봤는데 생각 보다 너무 맛있어요!

편의점에서 파는 레몬 녹차 이런 음료가 고급 진 맛으로 바뀐 느낌이더라고요.

달콤하면서 자몽의 쌉싸름한 맛과 카모마일의 향이 조화를 잘 이루어 자몽과 카모마일의 맛이 은은하게 잘 어울립니다.

 

 

 

그리고 대망의 디저트 딱뜨 바니 정말 작고 귀엽고 예쁘게 생겼지만 가격은 정말 사악한...

마얘 프랑스 수제 디저트인데 이렇게 곱디고와 보이는 디저트는 처음인 거 같아요.

바닐라 가나 쉬, 바닐라 시럽을 적신 헤이즐넛 비스킷, 바닐라 무스 100%의 바닐라 타르트라고 합니다.

단면을 보면 2개의 충으로 크게 나눠져있는데요.

아마 바닐라 가나쉬와 바닐라 무스인거 같아요.

위에 크림은 부드럽고 아래 크림은 조금 더 밤 형태의 되직한 질감이었는데 그 사이에 조금 바삭한 게 있는데 그게 아마 헤이즐넛 비스킷인 거 같네요.

바날라빈이 엄청 콕콕 박혀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진한 바닐라 향과 맛이 싹 나면서 달콤함이 너무 맛있었어요.

타르트지는 바삭하니 담백하면서 고소해서 달콤한 크림과 너무 잘 어울립니다!

정말 카페라떼와 잘 어울릴  수밖에 없는 맛이더라고요.

재료를 아끼지 않은 거 같다는 말이 이 맛인거 같아요.

화장실은 카운터 옆쪽에 주방을 지나 안쪽에 있고 남녀 화장실 구분되어 있고 깔끔하고 따듯한 물도 나오고 좋아요.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분위기와 맛이었고 저희는 가서 책을 읽었는데 음악소리도 그렇고 사람들도 워낙 많아서 조금 시끄럽더라고요.

친구들과 수다 떨면서 커피, 티와 함께 디저트를 먹기 좋은 곳 같아요.

그리고 보니까 프랑스 파티셰가 만드는 디저트라고 하니까 맛이 없을 수 없을 거 같아요.

가격은 좀 어마 무시하지만 다양하고 달콤한 프랑스 수제 디저트를 느껴 보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여기까지 서래마을 마얘 후기였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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