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서울숲역 쌀케이크가 맛있는 카페 소소하게
안녕하세요.
초보 블로거 디두도입니다!
오늘은 제 생일 겸 얼굴 좀 볼 겸 겸사겸사 친구를 만나고 왔습니다.
그러다 가게 된 오늘의 카페는 서울숲에 위치한 "카페 소소하게"입니다.
(2019.10.18에 간 후기입니다.)
소소하게
영업시간: 월요일 휴무
화요일-토요일: 12:00~21:00
일요일: 12:00~20:00
카페 소소하게 운영시간은 월요일에만 안 가시면 될 거 같아요.
평일 정오부터 저녁 9시까지고 일요일에는 저녁 8시까지입니다.
디저트 메뉴는 날마다 다른 거 같아요.
그러니 디저트 메뉴와 자세한 휴무일 관련해서는 인스타그램을 확인하고 가세요.
저는 분당선 서울숲 역 2번 출구로 나오셔서 15분 정도 걸어왔습니다~
저희는 처음에 지도를 보고 카페를 찾는 데 여기가 맞나...? 싶었습니다.
의아해하면서 옆을 보는 데 조그마한 대문 위에 소소하게 간판이 있었어요.
네! 거기 작은 대문이 카페 소소하게 맞습니다!
그렇게 들어오시면 마당이 보이는 데 식물들이 많더라고요.
아래층은 베이킹 클래스를 하는 곳이니까 저처럼 헤매지 마시고 위층으로 올라가세요~
입구 앞에는 노랗게 활짝 핀 예쁜 꽃하고 소소하게 입간판도 귀엽게 같이 있어요.
카페 내부는 역시 들어오면서부터 느꼈지만 오래된 집을 개조해서 만든 거 같았어요.
딱 옛날 집에 있는 나무 벽으로 되어있고 가구들도 앤티크 한 느낌의 가구들로 꾸며져 있어요.
인테리어 소품들도 빈티지한 소품들이 많았습니다.
요즘은 레트로적인 느낌의 카페들이 점점 많아지는 거 같아요!
촌스럽지 않고 갬성 가득한 카페 느낌이 가득합니다.
좌석은 큰 테이블과 2인석 테이블로 되어있습니다.
좌석은 생각보다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었어요.
들어오면서 봤는데 야외석도 있어서 선선한 날씨에 밖에 앉아서 먹어도 좋을 거 같아요.
저희는 큰 테이블에 앉을까 말까 민폐 아닌가 둘이서 망설이고 있었는데
손님분들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직원분이 앉아도 된다고 하셔서 넓은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큰 창도 있서 더 탁 트여 보이고 좋더라고요.
소소하게 메뉴는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커피, 티, 베버리지 음료 메뉴 카테고리가 3개로 구분 되어있어요.
디저트 메뉴는 카운터 주변에 디피되어 있는데 케이크, 다쿠아즈, 이반 베이킹 메뉴 등 엄청 많더라고요.
다양한 디저트 메뉴를 즐길 수 있게 되어있어요.
그리고 이렇게 귀욤 뽀짝 한 초도 있어서 기념일을 다 챙기기 쉽지 않으니까 밥 먹고 오셔서
소소하게 케이크에 예쁜 초 꽂아서 같이 불면 좋을 거 같아요~
친구가 제 생일이라고 초하나 사서 축하해 줬어요!
(이제 생일이 크게 중요하지 않다는 걸 느낄 정도의 나이가 들었네요;;)
저희는 라떼, 블루베리요거트 프라페 그리고 백설기 케이크 이렇게 3가지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시킨 메뉴를 받았습니다!
카운터에 있던 스티커도 집어 왔어요 :)
귀엽게 초도 꽂고 생일 축하 노래도 친구가 불러주고 초도같이 껐답니다~
라떼와 블루베리요거트 프라페는 딱 기본에 충실한 맛이었어요.
특별한 맛은 못 느껴어요~
맛의 부족함 없이 먹었습니다.
소소하게는 케이크가 정말 시강이죠!!
시그니처 메뉴라고 볼 수 있는 백설기 케이크입니다!
처음에 쌀로 만든 케이크라서 신기했는데 생긴 것도 진짜 백설기처럼 생겨가지고 궁금증을 유발하는
비주얼과 이름을 가지고 있어요!
처음 포크로 푹 누르는데 폭신함이 느껴지면서 부드럽게 떠지더라고요.
맛은 우유 크림과 치즈크림 맛이 나는 데 뭔가 우리가 아는 치즈크림이 아닌 거 같았어요.
뭐지 모를 구수한 맛이 나는 게 고소하면서 오묘하게 맛있었어요.
계속 손이 가는 맛이랄까요?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담백한 케이크였습니다.
화장실은 입구 쪽에 위치해있고 남녀 공용입니다.
넓고 깨끗하고 좋았습니다.
남녀 공용 화장실 불편해하시는 분들은 참고하고 가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레트로 감성과 다양한 디저트를 맛보고 싶으신 분들이 오시면 좋을 거 같아요.
일반 케이크가 질리신 분들이 오셔서 쌀 케이크 한번 드셔 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서울숲 카페 소소하게 후기였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