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카페

성수동/서울숲역 쌀케이크가 맛있는 카페 소소하게

실생활톡 2019. 11. 17. 18:00

 

 

 

 

 

안녕하세요.

초보 블로거 디두도입니다!

오늘은 제 생일 겸 얼굴 좀 볼 겸 겸사겸사 친구를 만나고 왔습니다.

그러다 가게 된 오늘의 카페는 서울숲에 위치한 "카페 소소하게"입니다.

(2019.10.18에 간 후기입니다.)

 

 

 

 

 

 

 

 

소소하게

영업시간: 월요일 휴무

화요일-토요일: 12:00~21:00

일요일: 12:00~20:00

카페 소소하게 운영시간은 월요일에만 안 가시면 될 거 같아요.

평일 정오부터 저녁 9시까지고 일요일에는 저녁 8시까지입니다. 

디저트 메뉴는 날마다 다른 거 같아요.

그러니 디저트 메뉴와 자세한 휴무일 관련해서는 인스타그램을 확인하고 가세요.

저는 분당선 서울숲 역 2번 출구로 나오셔서 15분 정도 걸어왔습니다~

저희는 처음에 지도를 보고 카페를 찾는 데 여기가 맞나...? 싶었습니다.

의아해하면서 옆을 보는 데 조그마한 대문 위에 소소하게 간판이 있었어요.

네! 거기 작은 대문이 카페 소소하게 맞습니다!

 

 

 

 

 

 

 

그렇게 들어오시면 마당이 보이는 데 식물들이 많더라고요.

아래층은 베이킹 클래스를 하는 곳이니까 저처럼 헤매지 마시고 위층으로 올라가세요~

입구 앞에는 노랗게 활짝 핀 예쁜 꽃하고 소소하게 입간판도 귀엽게 같이 있어요.  

 

 

 

 

 

 

 

 

 

카페 내부는 역시 들어오면서부터 느꼈지만 오래된 집을 개조해서 만든 거 같았어요.

딱 옛날 집에 있는 나무 벽으로 되어있고 가구들도 앤티크 한 느낌의 가구들로 꾸며져 있어요.

인테리어 소품들도 빈티지한 소품들이 많았습니다.

요즘은 레트로적인 느낌의 카페들이 점점 많아지는 거 같아요!

촌스럽지 않고 갬성 가득한 카페 느낌이 가득합니다.

좌석은 큰 테이블과 2인석 테이블로 되어있습니다.

좌석은 생각보다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었어요.

들어오면서 봤는데 야외석도 있어서 선선한 날씨에 밖에 앉아서 먹어도 좋을 거 같아요.

저희는 큰 테이블에 앉을까 말까 민폐 아닌가 둘이서 망설이고 있었는데

손님분들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직원분이 앉아도 된다고 하셔서 넓은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큰 창도 있서 더 탁 트여 보이고 좋더라고요.

 

 

 

 

 

 

 

 

소소하게 메뉴는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커피, 티, 베버리지 음료 메뉴 카테고리가 3개로 구분 되어있어요. 

디저트 메뉴는 카운터 주변에 디피되어 있는데 케이크, 다쿠아즈, 이반 베이킹 메뉴 등 엄청 많더라고요.

다양한 디저트 메뉴를 즐길 수 있게 되어있어요.

그리고 이렇게 귀욤 뽀짝 한 초도 있어서 기념일을 다 챙기기 쉽지 않으니까 밥 먹고 오셔서

소소하게 케이크에 예쁜 초 꽂아서 같이 불면 좋을 거 같아요~

친구가 제 생일이라고 초하나 사서 축하해 줬어요!

(이제 생일이 크게 중요하지 않다는 걸 느낄 정도의 나이가 들었네요;;)

 

저희는 라떼, 블루베리요거트 프라페 그리고 백설기 케이크 이렇게 3가지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시킨 메뉴를 받았습니다!

카운터에 있던 스티커도 집어 왔어요 :)

귀엽게 초도 꽂고 생일 축하 노래도 친구가 불러주고 초도같이 껐답니다~

라떼와 블루베리요거트 프라페는 딱 기본에 충실한 맛이었어요.

특별한 맛은 못 느껴어요~

맛의 부족함 없이 먹었습니다.

소소하게는 케이크가 정말 시강이죠!!

시그니처 메뉴라고 볼 수 있는 백설기 케이크입니다!

처음에 쌀로 만든 케이크라서 신기했는데 생긴 것도 진짜 백설기처럼 생겨가지고 궁금증을 유발하는

비주얼과 이름을 가지고 있어요!

처음 포크로 푹 누르는데 폭신함이 느껴지면서 부드럽게 떠지더라고요.

맛은 우유 크림과 치즈크림 맛이 나는 데 뭔가 우리가 아는 치즈크림이 아닌 거 같았어요.

뭐지 모를 구수한 맛이 나는 게 고소하면서 오묘하게 맛있었어요.

계속 손이 가는 맛이랄까요?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담백한 케이크였습니다.

 

 

 

 

화장실은 입구 쪽에 위치해있고 남녀 공용입니다.

넓고 깨끗하고 좋았습니다.

남녀 공용 화장실 불편해하시는 분들은 참고하고 가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레트로 감성과 다양한 디저트를 맛보고 싶으신 분들이 오시면 좋을 거 같아요.

일반 케이크가 질리신 분들이 오셔서 쌀 케이크 한번 드셔 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서울숲 카페 소소하게 후기였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